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만든 노란색 교통신호등이 인천에 처음 등장했다.
인천시는 남구 관교초등학교 사거리에 시인성을 높인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해 다음달 3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란색 신호등은 빨간색·노란색·초록색 램프가 들어있는 신호등의 머리 부분을 기존의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꿔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신호등은 또한 전국 최초로 머리 부분을 지지하는 와이어(조가선)를 없애 신호등 수평기둥에 도로표지판도 설치할 수 있다.
사거리의 네 방향 신호등을 하나의 기둥에 함께 설치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의 외관을 안전색으로 할 수 있도록 경찰청 교통신호등 표준지침이 2011년 개정된 이후 다른 지자체에도 노란색 신호등이 설치되고 있다"면서 "와이어 없는 노란색 신호등의 운영 효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눈에 확 띄네' 노란신호등, 초등학교 앞 등장
인천시, 와이어 없애 도로표지판도 설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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