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사법당국이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의 신병을 프랑스 당국에 인도했습니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성명에서 "지난해 11월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 수사를 위해 오늘 아침 프랑스 당국에 압데슬람을 넘겨 줬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 검사장은 현지 시간 오전 9시 5분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구금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수사 소식통은 압데슬람이 철저한 보안 속에 벨기에에서 프랑스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진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로 테러 4개월여 만인 지난달 18일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경찰에 생포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압데슬람이 체포된 직후,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의 진상을 밝히고자 벨기에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벨기에 당국이 브뤼셀 테러 1주일 전에 발생한 총격 사건과 브뤼셀 테러에 압데슬람이 연루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느라 인도가 늦어졌습니다.
벨기에, 파리테러 주범 압데슬람 프랑스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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