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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해준 구급대원에 감사인사 대신 손찌검 50대 체포

술에 취해 쓰러진 자신을 부축해준 구급대원을 손찌검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6살 손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씨는 그젯밤 12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자신을 부축해준 구급대원 39살 권모 씨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손씨는 의창구의 한 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만취해 인근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자신을 부축해 일으켜 세운 뒤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귀가를 권유하자 감사인사 대신 손찌검을 했습니다.

그는 구급대원에게 '집까지 태워 달라'고 요구했지만, '환자 이송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자 이처럼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손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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