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나 촬영장소를 찾아보세요" 28일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하는 가운데 그간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나 촬영장소가 다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주는 영화의 도시답게 1년 내내 도심 곳곳에서 영화촬영이 진행된다.
그중 대표적인 장소로는 해마다 5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되는 '전주 영화종합촬영소'를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대호, 역린, 군도, 관상, 늑대소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스튜디오와 야외 촬영장, 각종 장비를 갖춘 이곳에서는 현재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마이 엔젤'의 촬영을 위한 세트 작업이 한창이다.
이 밖에도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시내 곳곳이 인기 작품의 무대가 됐다.
특히 1천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역린'은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에서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는 한옥마을 내 전주향교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몇몇 영화의 배경지였고, 전동성당은 영화 '약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의 서약을 한 장면으로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 개봉한 장혁·신하균 주연의 '순수의 시대'가 촬영된 송천동 건지산의 학술림은 전주가 낳은 고(故) 최명희 작가의 묘가 있는 혼불문학공원내에 있다.
1978년에 개장한 전주동물원에서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전설의 주먹' 등 많은 영화가 그동안 촬영됐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는 수많은 영화를 촬영한 국내 대표적 영화의 도시"라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이 이러한 점을 알고 전주 시내 곳곳을 둘러보면 영화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영화제 개막 D-1…'전주 영화촬영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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