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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생긴다…세계 1위 위용

<앵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뼈대가 완공됐습니다. 공사가 시작된 지 3년 만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개장할 예정입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20층 높이의 인천공항 메인 관제탑, 이곳에서 제1 여객터미널 맞은편을 보니 반쯤 지어진 건물 한 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는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입니다.

철골 구조공사가 끝난 이곳은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이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공항이 만들어지는 건데,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간 최대 5천4백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1 여객터미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인천공항은 지난 2013년 제2 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을 시작했습니다.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제2 터미널의 큰 뼈대가 완공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상량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일영/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현재 우리 터미널이 지금 복잡합니다. 제2 터미널이 완공되면 훨씬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2 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한해 7천2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덩치만 커진 게 아니라 여객과 환승객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나는 등 세계 1위 공항의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인천공항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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