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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폐기물처리장 불…12시간 넘게 '활활'

<앵커>

어제(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에 한 폐기물 처리장에 불이 났는데 아직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불길 위로 헬기가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합성수지 등 폐기물에서 유독가스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굴착기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저녁 8시쯤 큰 불길은 잡았지만 완전히 진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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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97살 오 모 할머니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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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한 모 씨가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흉기를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유치장 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흉기를 반입한 경로와 목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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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식당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사고가 났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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