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6년 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회에 외국 언론의 현장 취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중 북한대사관은 베이징 주재 외신기자들에게 당대회 취재를 위한 비자를 신청하라고 통지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북한대사관은 취재일정으로 다음달 3일에서 10일 또는 5일에서 12일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택일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당대회는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다음달 7일쯤 개최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노동당대회를 다음달 초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구체적인 개최 일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당대회는 북한에서 김정은 제1비서 체제 출범 이후 열리는 첫 번째이자, 1980년 10월 제6차 대회 이후 36년 만에 개최되는 당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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