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문화가족 28만 가구…형편 나아졌지만 사회관계 부족

다문화가족의 생활여건이 지난 10년 동안 나아졌지만 사회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 소득과 고용률은 2012년보다 상승했습니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3년 전보다 10.3%포인트 감소한 반면 400만 원 이상 비율은 5.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에서 300만 원 미만이 3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응답자가 스스로 평가한 한국어 능력은 5점 만점에 3.81점으로 3년 전보다 올랐습니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편견과 차별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줄었습니다.

반면 자녀가 성장하면서 양육과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늘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의 성장 주기에 맞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한국 생활의 어려움으로 '외로움'을 꼽은 비율은 31.4%에서 33.6%, '자녀 양육 및 교육' 비중은 22%에서 23.2%로 증가했습니다.

여가부는 다문화가족지원법 제4조에 따라 2009년부터 3년마다 전국 단위의 실태 조사를 벌여왔고 이번 조사는 지난해 7∼8월 전국 다문화가족 1만7천8백여 가구를 표본으로 이뤄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