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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대교 투신 30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나주 영산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6일) 오후 3시쯤 나주시 삼영동 영산대교 하류 100미터 구간에서 34살 조모 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오후 6시 18분쯤 영산대교에서 "'풍덩' 소리가 들려 다리 밑을 보니 남성이 팔을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중수색을 했으나 조씨의 신분증이 든 가방만 발견했습니다.

구조당국은 경찰 헬기와 구조정, 여객선, 수중영상 초음파탐지기 등 장비와 잠수요원, 나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투신 지점 일대를 수색하다가 조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에 혼자 사는 조씨가 가족을 만나러 처가가 있는 나주로 내려왔다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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