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진 빚이 2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 부채비율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 밑으로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2년 먼저 목표가 달성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 공공기관 결산 결과 전체 공공기관 320개의 부채가 505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4조 4천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공공기관 부채 감소 폭은 2014년 5천억 원에서 지난해 14조 원대로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83%를 나타냈습니다.
2010년 165%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기관 부채 비중은 32%로 2010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 비중도 2010년 32%, 2011년 35%, 2012년 36%, 2013년 36%, 2014년 35% 등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가운데 철도공사의 부채비율이 411%에서 283%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가스공사, 토지주택공사, 한전 등 덩치가 큰 주요 공기업의 부채비율도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광물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대폭 늘었습니다.
국제 광물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해외자산 가격 손상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 200% 밑으로…5년 만에 최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