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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폴란드 잡고 세계선수권 '첫 승'

<앵커>

NHL 스타 출신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홈팀 폴란드를 꺾고 3년 만에 승리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조직력과 스피드에서 개최국 폴란드를 압도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겨냥해 귀화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2년 전에 국적을 취득한 캐나다 출신의 스위프트가 세 번의 슈팅으로 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달튼 골키퍼는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으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습니다.

우리나라는 4대1로 이겨 1승1패로 6팀 가운데 3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표팀은 백지선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 3부에서 2부 격인 디비전1 A로 승격한 데 이어, 3년 만에 승리까지 따내면서 달라진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승리 팀 국가가 울려 퍼지자, 귀화 선수들까지 애국가를 따라부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26일) 밤에는 34년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일본과 3차전을 갖습니다.

[백지선/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 경기마다 좋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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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이수민이 유럽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김경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LPGA 투어에서는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가 우승해 리디아 고와 이민지까지, 올림픽 경쟁자들인 한국계 선수들이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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