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88올림픽의 상징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대규모 개발 계획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전시, 회의 시설을 조성해 국제 비지니스 교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잠실 일대를 국제 회의와 전시회 등 국제교류복합지구로 탈바꿈 시킨다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잠실 운동장에 전용면적 10만 ㎡가 넘는 대규모 전시 컨벤션 시설과 1천5백 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짓습니다.
바로 옆 코엑스와 세텍, 한전부지에 들어설 현대차 GBC까지 포함하면 이 지역에만 20만 ㎡에 달하는 전시 컨벤션 시설이 조성되는 겁니다.
시는 이곳에서 독일 하노버의 쎄빗, 미국 라스베거스의 CES와 같은 서울만의 브랜드화된 대형 전시회를 만들어 내겠단 계획입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은 리모델링해 판매시설과 박물관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합니다.
야구장은 북서쪽 한강 변으로 옮기고, 관람석을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5천 석으로 확대해 강을 바라보며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일부를 지하화해 탄천과 한강변을 문화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서울시의 개발 계획은 국제공모를 통해 23개국에서 98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결정됐습니다.
시는 2019년 공사에 착수, 2025년까지 개발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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