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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하면 '우승'…박성현 '기막힌 샷 이글'

<앵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박성현 선수, 요즘 대회에 나왔다 하면 우승인데요, 오늘(24일)은 환상적인 샷이글까지 선보이면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의 파5, 9번 홀 세 번째 샷입니다.

70m 거리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집니다.

마치 농구의 덩크슛처럼 바운드 한 번 없이 내리꽂힌 기막힌 샷이글이었습니다.

박성현은 이 한 방으로 단숨에 2타 차 선두가 됐습니다.

17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추격당했지만, 마지막 홀을 침착하게 파로 막고 환호했습니다.

박성현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째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성현 : 9번 홀 세 번째 샷이 들어간 그 순간이 정말 짜릿했고, 우승에 한 발짝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원동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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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이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울산과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박주영이 짜릿한 결승 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교원이 2골을 뽑은 전북은 상주와 비겨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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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 카자흐스탄의 세계적인 복싱 스타인 게나디 골로프킨이 화끈한 승리로 무패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골로프킨은 미들급 세계 통합타이틀 방어전에서 미국의 도미닉 웨이드를 상대로 세 차례나 다운을 뺏은 끝에 2라운드 2분 37초 만에 KO승을 거뒀습니다.

프로 데뷔 후 35전 전승과 함께 22경기 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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