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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뮤지션' 프린스 비공개 장례식…재로 영면에 들다

'천재 뮤지션' 프린스 비공개 장례식…재로 영면에 들다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57)의 장례식은 그가 생전 선보인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가족과 지인 소수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린스의 홍보담당 에베트 노엘 슈어는 성명을 통해 프린스의 가족과 친구들이 "사적이면서 아름다운" 장례식장에 모여 프린스와 작별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국 미니애폴리스 외곽 챈허슨 '페이즐리 파크'에는 프린스의 가족과 음악인들이 속속 도착해 프린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페이즐리 파크는 프린스의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 곳입니다.

부검을 마친 프린스의 시신은 화장됐으며, 안치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수많은 팬은 페이즐리 파크를 둘러싼 울타리에 프린스의 상징색인 보라색 풍선과 꽃들을 매달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프린스 측 관계자들은 팬들에게 보라색 상자 선물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자에는 프린스 사진이 담긴 인쇄물과 프린스의 앨범 제목 '3121'이 찍힌 검은색 티셔츠가 들어 있었습니다.

프린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의식 잃은 채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도 사망했습니다.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미국 미네소타 주(州)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부검 결과 프린스의 몸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로 추정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은 언급하지 않은 채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린스 사망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선 약물 과다복용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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