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동물원입니다.
우리 안에 새끼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 원숭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육사 품에 안긴 새끼 원숭이. 자기 몸보다 큰 원숭이 장난감을 소중하게 안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엄마 원숭이가 출산 직후부터 새끼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어쩔 수 없이 사육사가 돌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람쥐들에게도 엄마가 되어 준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자기 새끼도 내팽개치는 원숭이도 있네요, 어쩐지 사람 사는 세상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