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연안 석유화학 공장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의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고 국영 석유기업인 페멕스가 밝혔습니다. 근로자 8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부상자는 136명인데, 1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페멕스는 사망자 12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8구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공장을 공동 운영하는 페멕스와 멕시켐이 책임 지고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발사고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오후 3시쯤 베라크루스 주 코아트사코알코스 시의 파하리토스 석유화학 공단 내 한 공장에서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공장은 페멕스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기업인 멕시켐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것으로 파이프 제조 등에 쓰이는 염화비닐을 생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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