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철도공단 "'급커브 선로 사고 위험 높였다' 보도 사실무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여수 무궁화호 탈선사고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전라선 순천∼여수 복선전철 사업의 설계노선과 다르게 노선이 변경 시공돼 위험을 키웠다는 일부 방송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공사 과정에서 한 주민이 자신 소유 숙박업소의 화장실과 담장이 철도시설 옹벽에 접촉하게 된다며 선형변경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공단은 2008년 1월 접촉구간의 옹벽 위치를 조정했으며, 노선과 선로 선형은 당초 설계와 동일하게 직선으로 시공했다"고 해명했다.

따라서 '시공사 측에서 보상비를 아끼기 위해 곡선으로 시공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철도공단은 덧붙였다.

이 주민은 2004년부터 민원을 제기하고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고,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토지수용재결 처분 취소 및 설계결함 손실보상 소송에서도 모두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고 철도공단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