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프로야구 삼성과 기아의 경기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기아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때는 4회 삼성의 박해민이 타석에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볼 카운트 1-3, 그러니까 1 스트라이크 3볼에서 투수 기아의 헥터가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습니다.
그런데 심판이 멋진 포즈로 '삼진 아웃!'을 외친 겁니다.
헛스윙을 해도, 스트라이크를 먹어도 삼진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심판의 오심이 너무 당당했던지라, 중계 캐스터조차도 깜빡 속아넘어갔는데요,
그런데 이 오심이 예언이었던 걸까요? 결국 박해민 선수는 삼진 아웃을 당하고 마는데,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줬던 경기 장면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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