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 허위 물품을 올리고 돈만 가로챈 혐의로 17살 신모 군을 경남 마산중부경찰서가 구속하고 신 군의 친구 2명을 불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인 신 군 등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모텔과 PC방에서 게임기, 스마트폰, 젖병 소독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 44명으로부터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또 자신들 계좌로 돈을 받다가 피해자들 신고로 계좌 거래가 막히자 주변 친구들로부터 7개 계좌를 빌려 범죄에 이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군 등은 중고 거래 카페에 구매자가 많은 물품을 선별해 돈을 빨리 입금하면 시세보다 더 싸게 판다며 입금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이들이 온라인 게임을 할 것으로 판단, 피해금 인출 지역 PC방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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