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연예인 A씨가 정식재판을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사건을 형사 단독 재판부에 배당할 예정입니다.
통상 절차에 비춰볼 때 첫 재판은 5월∼6월 중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약식명령은 벌금·몰수형 대상 사건 중 사안이 무겁지 않은 경우에 한해 재판을 열지 않고 형을 내리는 처분입니다.
일종의 선처로도 인식됩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경우는 보통 혐의를 부인하거나 약식명령의 형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으면 돈을 줄 거라는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말을 듣고 지난해 미국으로 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 등 3명은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들을 사업가에게 알선한 기획사 관계자 등은 현재 재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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