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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석유화학시설 폭발로 최소 3명 사망·130여 명 부상

멕시코 석유화학시설 폭발로 최소 3명 사망·130여 명 부상
▲ 멕시코 석유화학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연기가 나는 모습을 한 비디오가 캡처한 모습 (사진=AP)

멕시코만 연안에 있는 석유화학시설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36명이 다쳤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폭발은 현지 시간 오늘(21일) 오후 3시쯤 베라크루즈주 코아트사코알코스시의 파하리토스 석유화학공단내의 한 공장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인들은 약 10㎞ 바깥에서도 폭발이 느껴졌고, 거대한 독성 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공단 내에서 근무 중이던 노동자 수백명을 긴급대피 시켰고, 인근 학교와 기업체에서도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파하리토스 석유화학공단은 국영석유회사 페멕스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공장은 페멕스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기업인 멕시쳄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페르로키미카 멕시카나 데 비닐로' 공장으로 파이프 제조 등에 쓰이는 염화비닐단위체를 생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탭니다.

다만 페멕스 측은 공장 내에 있던 에틸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페멕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석유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멕스 시설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주에는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시설에서 난 불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으며, 2013년에는 멕시코시티 본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37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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