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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금융권서 13만 명 금리인하 요구해 98% 혜택

지난해 2금융권서 13만 명 금리인하 요구해 98% 혜택
지난 한 해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 가운데 13만명이 금융회사에 금리인하 요구를 하고, 이 중 대다수가 인하 요구를 관철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제2금융권 금리인하요구권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제2금융권 금융회사 대출자 13만748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고, 이 중 97.7%인 12만7천722명이 대출 금리를 인하받았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업권별 수용률 현황을 보면 여신금융전문회사의 수용률이 39.3%에 머물러 가장 저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여전사가 취급하는 할부·리스가 담보성 여신으로 분류돼 신용상태와 관계없이 금리가 결정되는 탓에 금리인하요구권 적용 대상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농·축협 등 상호금융은 99.4%로 수용률이 매우 높았고, 보험사 83.3%, 저축은행 81.3% 등의 순이었습니다.

승인 사유를 보면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등급개선이 19.9%로 가장 많았고 우수고객선정과 재산 증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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