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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하려다 '쿵'…뺑소니범 잡고보니 수치 미만

음주단속 피하려다 '쿵'…뺑소니범 잡고보니 수치 미만
청주 상당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최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9일 밤 10시 7분께 상당구 용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 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을 보고 급정거한 뒤 후진하면서 뒤따르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최씨는 곧바로 차를 몰아 우회전해 골목길을 따라 달아났지만, 사고가 난 택시 운전기사 이모(55)씨는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도망가는 차량을 약 1.7㎞ 뒤쫓았습니다.

도주차량을 추격하는 택시를 뒤쫓은 경찰은 이씨와 함께 이날 오후 10시 24분께 영운동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난 최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결과 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로 단속 수치 미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될까 봐 겁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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