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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런던 마라톤 도전…기상천외 '방법'

[이 시각 세계]

영국 우주비행사 피크가 우주에서 사흘 뒤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몸은 우주에 있지만 지구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피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러닝머신에 몸을 묶고 42.195㎞를 함께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구에서 400㎞ 상공에 있는 우주정거장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서 몸이 둥둥 떠다녀야 하는데요, 그래서 달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크는 어깨와 허리에 고정벨트를 하고 런던의 거리를 재현한 가상 영상을 보면서 달리겠다는 겁니다.

앞서 2007년 보스턴 마라톤 때 NASA 소속의 여성 우주비행사 윌리엄스가 국제우주정거장의 러닝머신 위에서 4시간 23분 만에 마라톤을 완주한 적이 있죠.

피크는 "아무리 늦어도 4시간 안에는 완주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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