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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나 좀 구해줘" 40시간 만에 건 전화 한 통…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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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콰도르 강진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연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현지 시간) 지진으로 붕괴된 에콰도르 포르토비에호의 한 5층짜리 호텔 건물 잔해들 사이로 5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매몰 당시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신호가 잡히지 않아 가족에게 연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활동으로 잔해가 조금씩 치워지면서 마침내 신호가 잡혔고, 그는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건물 안의 모든 사람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에 아내는 남편의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몰 4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남성과 그의 아내를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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