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가 20일 출범했다.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는 사기를 당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해자 발굴, 전문 상담, 소송 지원, 심리치료, 피해 구제, 경찰 신고 대행 등의 역할을 한다.
또 제2, 제3의 피해를 막는 차원에서 학교, 복지관,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한 이동상담과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순회상담을 한다.
센터는 양주에 있는 경동대 캠퍼스에 사무실을 두고 경동대가 위탁 운영한다.
피해 접수 등은 의정부역사 내 '365 언제나 민원센터'에서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노인상대 범죄사무소'를 운영 모델로 하며, 이곳처럼 경찰, 변호사, 공무원,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분야 퇴직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연금퇴직자들이 늘어나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퇴직금, 연금, 부동산, 금융 등 사기범죄가 증가하자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를 출범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는 전문분야 퇴직자들의 자원봉사와 도의 행정능력이 결합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라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한 뒤 남부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소비자 사기 예방센터' 출범…취약계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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