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로 이름난 할리우드의 명배우 조니 뎁은 우리나라에도 '가위손', '캐리비안의 해적',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인 엠버 허드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여배우입니다.
그런데 이 배우 부부가 스크린이 아닌,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범죄라도 저지른 것일까요?
알고 보니,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동물 밀반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습니다. 호주는 광견병 등의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굉장히 엄격한 검역 규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이 호주에 입국하려면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고 약 10일간 격리돼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작년 5월,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할 때 부부가 애완견을 몰래 데려온 게 발각된 겁니다.
거액의 벌금 또는 최고 징역 10년형까지 내려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법원에서는 한 달 동안의 봉사 활동과 사과 영상 게재를 명령했습니다. 이에 부부가 촬영한 영상이 호주 농수산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부부는 애완견을 불법으로 반입한 본인들의 행동을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 입국할 때에는 호주 법에 착실하게 따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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