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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교 인근 PC방 화재…100여 명 대피

<앵커>

어제(19일) 오후 부산에 한 대학가 대형 상가에 있는 PC방에 불이 나 4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 안팎에 있던 시민 1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 건물 4층 유리창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쯤 부산 사하구 동아대학교 인근 9층짜리 건물 PC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마신 21살 박 모 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부와 주변에 있던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PC방 내부를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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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사거리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용차 보닛 내부를 태운 뒤 8분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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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50분쯤엔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8층 상가건물 외벽 간판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새 둥지가 간판 전기배선에 닿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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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4시쯤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28살 A씨가 연탄을 분쇄하는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계 안에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직원이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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