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라클리어 전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한국과 미국, 중국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클리어 전 사령관은 워싱턴D.C.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 아시아정책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향후 한반도 통일과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클리어 전 사령관은 "중국이 북한 붕괴시에 대비한 비밀 계획을 갖고 있느냐? 그것은 중국에 물어봐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한반도가 통일돼 북한이 붕괴되거나 변화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미국과 한국, 중국이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또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문제는 중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 붕괴시의 우려보다는 한반도 내 미국의 위치를 불신해 왔다는 점에 있다"면서 "그러나 그런 패러다임이 바뀌고 미중 양국 간에, 그리고 한미중 간에 궁극적으로 이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풀지에 관해 적절한 신뢰가 있다면 상당한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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