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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수도서 대규모 폭탄테러…30명 사망 327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 어제(19일) 정보기관을 노린 탈레반 반군의 폭탄 테러와 총격전으로 최소한 30명이 숨지고 327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50분쯤 카불 시내 풀리 마흐모드 칸 지역의 국가안보국 건물 앞 주차장에서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이어 무장괴한들이 이 건물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들과 치안당국 간에 2시간가량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공격 대상이 된 국가안보국은 요인 보호 임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30명에는 치안병력뿐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15년째 내전 중인 무장 반군 탈레반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치안병력뿐 아니라 민간인을 겨냥한 이번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단합해 테러에 맞설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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