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 'NAB 쇼 2016'에 참석해 "새로운 UHD 방송 혁신 서비스의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K-UHD'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에서 UHD 방송이 시작되면 단순히 화질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양방향에 기반한 혁신적인 방송서비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K-UHD'는 우리나라가 내년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을 개시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마련한 전시관입니다.
'NAB 쇼'는 전미방송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가 1923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기자재 전문 박람회입니다.
한국에서는 21일까지 전파진흥협회와 지상파 방송 3사 등이 참여한 'K-UHD', 중소기업 공동전시장인 '코리아 UHD 온 에어(On Air)', 기업 개별관을 운영합니다.
최 위원장은 UHD 방송기술과 지상파 3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참관하면서 "우리나라 UHD 방송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인지도가 약한 측면이 있다"며 "방송사들은 그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기업들은 영상장비뿐 아니라 UHD용 카메라 등 방송제작장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소니, 오티콤, 캐논, 파나소닉, 게이츠에어 등의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해 최신 UHD 방송장비 현황을 파악하고, NAB에 참가한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에릭슨의 매튜 골드만 수석 부사장과 만나 에릭슨의 방송 장비·서비스 개발현황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골드만 수석 부사장은 "에릭슨은 방송 장비·서비스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국 UHD 방송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도울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에릭슨과 한국의 장비업체, 지상파 방송사 등 간에 다각적인 협력이 진행돼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SBS 인터내셔널, KBS 아메리카, MBC 아메리카, EBS 아메리카 등 미국 현지 한국 방송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과 중남미 방송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스니다.
이어 17일에는 NAB에 참가한 한국기업 대표들과 만나 UHD 관련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 "UHD 혁신서비스 개발·상용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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