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리그와 은퇴 선수들 간 '뇌 손상 소송'이 보상금 10억 달러, 1조 1천428억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미국 연방 제3 항소법원은 1심 법원에서 이뤄진 NFL과 은퇴 선수 5천 명 사이의 합의를 승인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필라델피아 연방지법은 지난해 4월 NFL과 은퇴 선수들이 장기간 벌여온 경기 중 충격에 따른 '뇌 손상 소송'과 관련해 양측의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에 일부 은퇴 선수들이 만성 외상성 뇌질환이나 퇴행성 뇌 질환으로 사망한 선수들도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항소법원 토마스 암브로 판사는 판결문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양호한 수준이 더 낫다'는 격언을 인용하면서 "1심에서 양측 간 합의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공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항소법원의 판결은 항소를 제기한 원고가 별다른 이의가 없는 한 21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美 항소법원 'NFL 뇌 손상 소송' 1조 1천억 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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