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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분기 중국 수출 15.7%↓…2009년 이후 최저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대중국 수출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은 285억4천40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줄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2분기 마이너스 20.3% 이후 분기당 실적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지난 1월 마이너스 21.5%를 기록한 중국 수출은 2월 마이너스 12.9%에 이어 3월 마이너스 12.3%로 감소폭을 다소 줄였지만 전체적인 수출 감소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1분기 수입액은 202억1천406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9.6% 줄었습니다.

박진우 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제품의 70% 이상이 중간재인데 이 분야에 대한 중국 수요가 줄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반도체 같은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생산 설비를 늘리면서 수입을 줄여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대미국 수출은 168억705만 달러로 전년보다 3.3% 줄었고, 대일본 수출도 55억4천389만 달러로 13.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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