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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구리시장 백경현·양주시장 이성호 당선

<앵커>

어제는 총선과 더불어 구리시장과 양주시장의 재선거도 있었습니다.

선거 결과,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구리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백경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양주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두 사람의 당선 소감 들어보시죠.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는 오늘(14일) 현충탑 참배로 당선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백 당선자는 전체 투표자의 42.9% 지지를 받아서 전임 박영순 시장의 부인 김점숙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구리 디자인 시티 사업 확대 추진 등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경현/구리시장 당선자 : 구리월드 디자인시티 사업을 보완한 구리시 토평동 100만 평 개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손잡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서 천만 명 관광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양주시에서는 더민주당 이성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체투표의 과반수 51.9%를 얻었습니다.

이성호 당선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성호/양주시장 당선자 : 양주가 이제는 바뀌어야 되겠다. 제가 시정혁신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양주가 경기 북부의 명품도시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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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에서 경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 사건은 모두 53건이고, 이 사건으로 59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은 선거법 위반사건 가운데 3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불기소를 제외한 4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이 8건, 후보자 비방 12건, 사전 선거와 현수막 훼손이 각각 5건 등이었습니다.

경찰은 선거법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만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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