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40조엔, 우리 돈 약 2천500조 원을 푼 일본 경제가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IMF는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올해 0.5% 성장하는 데 그치고, 내년에는 0.1%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1%, 내년 0.3%를 예상했던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5%포인트와 0.4%포인트 낮췄습니다.
IMF는 "일본 경제는 내년 4월 2%포인트 소비세율 인상이 이뤄지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엔화 강세와 신흥시장의 수요 둔화도 내년 상반기 일본 경제 성장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재정 상황의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해 내년 4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IMF는 또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일본의 실질금리가 2018년까지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를 비롯해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은 가계의 소비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습니다.
IMF "일본 경제, 내년 마이너스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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