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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기억의 숲 완공 현장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기억의 숲 완공 현장
은행나무에 묶인 노란 리본, 여긴 어디일까요?
바로,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의 '무궁화 동산'입니다. 팽목항에서 4.16km 떨어진 이곳에 '세월호 기억의 숲'이 세워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숲은 세월호를 기억하자고 나선 외국인의 제안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장남인 션 헵번이 기획했습니다. 여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펀딩이 더해져 은행나무 300여 그루를 무궁화 동산에 심을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기억의 숲' 완공식은 지난 9일에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오드리 헵번의 가족까지 참석했습니다. 오드리 헵번의 손녀, 엠마 캐슬린이 설립 취지를 밝히고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은행나무에 거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꽃을 건네 조의를 표하는 대신, 절대 약해지거나 잊히지 않는 '숲'을 세우고 싶었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세월호 기억의 숲'이 2014년 4월 16일, 생을 마감해야 했던 희생자들의 쉼터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 영상 보러 가기
[비디오머그] '희생자 넋을 기리며'…절대 잊히지 않을 기억의 숲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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