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 은빛 모래가 보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모래의 정체는 죽은 정어리들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칠레 남부 쿠에울레 강에서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가 발견됐습니다. 그 양만 500톤 정도인 거대한 규모입니다.
하얀 배를 드러낸 채 수면 위로 떠오른 '처참한 모습'이 보입니다.
수심 70cm 아래까지 쌓여있는 폐사한 정어리떼, 현지 주민들과 칠레 보건당국이 수거작업에 나섰지만 죽은 정어리가 워낙 많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상 최대의 엘니뇨 현상이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합니다.
칠레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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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강변에 은빛모래?…가까이 가보니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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