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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부동층 잡아라…연령대별 투표율 변수

<앵커>

4·13 총선이 이제 내일(13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먼저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은 선거운동 기간은 단 하루, 여야 지도부는 마지막 한 표까지 잡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모두 투표장으로 나와주심으로써 저희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투표장에서 다시 한 번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을 찍어주십시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기호 3번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합니다.]

중앙선관위 여론조사를 보면,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67%, 이 가운데 40% 이상이 부동층, 즉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유권자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았습니다.

연령대별 투표율은 이번 선거에서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진보 성향이 강한 19세에서 30대까지 유권자 수는 4년 전보다 3%포인트 넘게 줄었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이 많은 5, 60대는 6% 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

유권자 수만 보면 여당이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19세부터 30대까지 적극적 투표층은 10에서 20%포인트 가까이 늘었고, 5, 60대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역구 후보와 정당을 다르게 뽑는 교차투표도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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