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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북한 행동에 따라 대북제재 강화 가능"

케리 "북한 행동에 따라 대북제재 강화 가능"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넘어서는 강력한 추가 제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비핵화에 나설 경우 평화협정과 경제적 지원, 한반도 통일 등 모든 사안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력한 대북 제재를 이행 중이며, 북한이 계속 위협을 증대함에 따라 대북 제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대북 제재 이행의 초기단계로, 앞으로 북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안보리 결의안에 담지 못한 몇 가지 조치도 몇 달 안에 이행할 수 있는데 이는 북한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북한의 행동 여하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이 검토 중인 추가 대북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케리 장관은 대북 제재 강화 조치와 동시에 비핵화 시 얼마든지 북한과의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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