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홍콩의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의 학생 지도부가 민주와 자결을 강령으로 창당한 데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학생 지도부의 창당은 사실상 홍콩 독립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중국 당국의 본격적인 대응이 예상됩니다.
홍콩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우산혁명 학생 지도부였던 조슈아 웡 전 학민사조 위원장과 네이선 로 전 홍콩전상학생연회 비서장이 '데모시스토'를 창당했습니다.
당의 주석은 네이선 로가, 부주석은 오스카 라이 전 학민사조 대변인이 맡았습니다.
조슈아 웡은 비서장을 담당했습니다.
로 주석과 라이 부주석은 오는 9월 입법회의원(국회의원격) 선거에서 각각 홍콩섬과 까우룽 이스트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데모시스토는 자발(自發)·자립(自立)·자주(自主)·자결(自決) 목표 아래 국민투표와 비폭력 항쟁 등 직접 행동을 통해 정치·경제의 자주, 민주적인 홍콩 통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창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데모시스토는 '일국양제' 원칙 적용이 만료되는 2047년 이후 홍콩의 운명을 묻는 국민투표를 향후 10년 내 시행할 계획입니다.
中, 홍콩 '우산혁명' 학생지도부 창당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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