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팝스타5' 우승 이수정, 안테나 선택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22.19%'

'K팝스타5' 우승 이수정, 안테나 선택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22.19%'
‘K팝스타5’ 우승자 이수정이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기획사로 정하는 순간이 22.19%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마지막 회에선 결승에 오른 이수정과 안예은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100점을 받으며 사상 첫 ‘올백’을 받은 이수정이 시즌5의 우승자로 결정됐다.

JYP 박진영, YG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중 자신의 기획사로 한 곳을 정할 수 있었던 우승자 이수정은 고심 끝에 안테나뮤직을 선택했다. 이 순간 최고 시청률은 종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주 21.69%보다 0.5%p뛰어오른 22.19%(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라는  대기록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지상파 3사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이기도 했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서 이수정은 먼저 가요인 ‘편지’(김광진)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장점을 살리지 못한 편곡으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연인 ‘바꿔부르기’ 미션에서 이수정은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명예회복은 물론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만점을 받아 300점을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이 한방으로 이수정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시즌 5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K팝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자가 안테나행을 결정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지금까지 ‘K팝스타’ 우승자는 자신의 기획사로 JYP 2번, YG 2번 선택한 전적이 있다. 이수정은 앞서 3주간 안테나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이 때의 기억을 또렷이 갖고 유희열을 “지니어스(천재)”라 말했던 이수정은 우승 후 결국 안테나를 택했다.

이날 유희열은 "처음으로 ‘K팝스타’에서 안테나를 선택해줬다. 앞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화답했다.

매 라운드 반전과 이변이 속출하며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K팝스타5’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지난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K팝스타5’ 후속으로는 ‘판타스틱 듀오’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