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16일까지 인도에 머무르며 양국관계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뭄바이에 도착한 이들 부부은 윌리엄 왕세손의 모친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24년 전에 방문했던 타지마할도 함께 찾을 예정입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방문에 맞춰 인도 일각에선 영국 왕실이 소유한 105캐럿 다이아몬드 '코이누르'의 반환 문제가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13세기 초 인도 남부에서 채굴돼 무굴 제국을 비롯해 여러 왕가의 소유로 이어져 오다 1849년 빅토리와 영국 여왕에게 공물로 바쳐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도뿐 아니라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도 자국으로 돌려받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들 부부에게 다이아몬드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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