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5’ 이수정이 정면승부를 펼쳤다.
이수정은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5’(이하 K팝스타 5)의 제1라운드 자유곡 경연에서 김광수의 ‘편지’를 불렀다.
이수정은 블랙 의상을 입은 안예은과 대비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감성을 가득 실어 열창했다.
유희열은 “이수정이 한국말 능숙하지 않아서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자리라 팝을 부를 줄 알았는데 가요를 불러 놀랐다. 정면승부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고 있다. 데뷔하면 자기만의 스타일, 밀고나가는 힘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93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유희열 심사위원과 비슷한 생각이다. ‘편지’라는 곡을 부르기 전에 박진영이 걱정된다 했는데 내심 이수정이 이수정스럽게 부를 것이다 기대 했는데 너무 안 바꿔서 불러 놀랐다”며 92점을, 박진영은 “이 곡은 바꿔 부를 수 없다. 이번 도전이 과감하지 않았나 싶다. 자기랑 익숙하지 않은 감성에 도전했다. 노래가 많이 늘었다. 그 점이 자랑스럽다”고 92점을 주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에서 TOP2 소울보컬 이수정과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한 치 양보 없는 정정당당한 무대를 펼쳤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