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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길 수 있는 야당 후보 찍어 달라"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과의 후보 단일화가 대부분 무산되면서, 이길 수 있는 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번 선거에서는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유세 동선은 서울과 인천, 경기를 순회하는 수도권 집중 전략에 맞춰졌습니다.

국민의당을 찍으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다며, 이길 수 있는 더민주 후보를 밀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제정당, 수권정당, 서민의 정당이 될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4.13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누리당의 정책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부추길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더민주는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면서도, 기초연금 공약을 앞세워 노년층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소득 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기초연금 3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더민주 후보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손학규 전 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패배가 걱정되지만, 정계 은퇴 약속을 지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CG : 박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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