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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5.45%…여야, 지지층 독려

<앵커>

지금부터는 4.13 총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오늘(8일)과 내일 이틀 동안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오늘 투표율은 5.45%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 첫날, 전국 3천511곳 투표소에서 229만여 명이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도 나서 일찌감치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하루 투표율은 5.45% 전남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부산 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첫 전국단위 사전투표였던 재작년 6월 지방선거 첫날보다 0.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설 현/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 아름다운 선거에 유권자분들이 모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 투표가 본 투표에 앞선 1차 승부처가 된다고 보고 지지층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투표 독려 영상을 공개하며 핵심지지층인 50~60대의 참여를 호소했고, 사전투표율 20%를 목표로 건 더민주는 청년층을, 국민의 당은 중도층과 무당파 끌어모으기에 주력했습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선 사전투표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후보의 90% 정도가 실제 당선됐습니다.

선관위는 지금 추세대로면 최종 사전 투표율은 14%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김학모,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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