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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 정상 "난민 위기에 유럽 공동 대응해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이 난민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프랑스 동북부 메스에서 열린 제18차 양국 합동 내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은 난민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면서 "해결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과 터키는 지난달 터키가 그리스로 건너간 불법 난민을 재수용하는 대가로 EU가 터키에 금전적 지원을 확대하고 EU 가입 협상을 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EU-터키 난민 송환 합의에 따라 지난 4일 처음으로 그리스에서 터키로 202명의 난민이 송환됐습니다.

또 올랑드 대통령은 EU 집행위가 난민 16만 명을 EU 회원국에 분산 수용하는 안을 지지하면서 "프랑스는 분산 수용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일부 국가가 난민 유입을 막으려고 국경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유럽 회원국 간 자유통행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을 최대한 빨리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 유출로 촉발된 이른바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에 연루된 기업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음모에 가담한 유럽 기업은 조사해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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