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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못살려…레알 마드리드, 충격 원정 패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우승후보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분위기는 반대로 흘렀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온 호날두의 골은 애매한 판정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전반 18분에는 어설픈 수비로 볼프스부르크 로드리게스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고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7분 뒤, 다시 한 번 볼프스부르크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했습니다.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다가 골문 앞까지 침투한 아르놀트를 놓쳐, 허망하게 두 번째 골을 내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21개를 난사하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고, 여러 차례 기회를 잡은 호날두도
이름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처음 밟은 볼프스부르크는 안방에서 대어를 낚으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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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합니다.

그렇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곧바로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뽑으면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4분에 라비오의 역전 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후반 32분에 어설픈 볼 처리로 맨시티 페르난지뉴에게 동점 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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