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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요정' 오달수, '주연'으로 관객 앞에 서다

<앵커>

평생 한 편도 어렵다는 1천만 관객 영화에 무려 7편이나 출연한 배우가 있습니다. '천만 요정'이라고 불리는 오달수 씨인데요, 영화계의 보석 같은 조연, 오달수 씨가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관객들과 만납니다.

김영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년 차 배우 장성필은 늘 세상이 자신을 알아봐 줄 그 날을 꿈꿉니다.

[아직 음지에서 빛을 보지 못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그런 배우!]

하지만 현실은,

[(저도 대사 있는 거 한번 해 보면 안 될까요?) 난 20년인데 아직 개 한다.]

[오달수/'대배우' 주연 배우 : 성필이라는 인물이 한 70% 이상은 저랑 닮아 있더라고요. 자서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역경을 딛고 일궈낸 '천만 요정'의 성공담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디션이라도 한 번…. (네, 연락 드리겠습니다.) 언제요?]

[연기하고 싶으면 연습을 좀 더 해요.]

영화는 늘 주연을 꿈꾸지만, 좀처럼 조연을 벗어나기 힘든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이 무대에선 내가 주인공이다. 집중, 집중, 집중!]

한국 영화계의 대표 스타들이 영화 곳곳에 카메오로 출연해 생애 첫 주연에 나선 오달수 씨를 응원했습니다.

[이준익 : 정말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김새론 :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분들한테.]

[유지태 : 파이팅!]

[김명민 : 파이팅!]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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