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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총력전 나선 새누리 "경제망친 야당 심판"

<앵커>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일주일 만에 다시 서울 접전지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제를 망친 건 야당이라면서 야당 심판론도 부각했습니다. 

먼저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권 후보 분열로 고전 중인 서울 마포갑 안대희 후보 지원 유세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 집중 유세을 벌였던 서울에서 일주일 만에 다시 총력전을 펼친 겁니다.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법들을 막았던 야당이 경제 심판론을 제기한 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여러 가지 개혁정책들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저희들 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하루에만 강서와 강북의 접전지 12곳을 돌며 식물국회가 되지 않도록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역 공약으로는 마포 특목고 유치와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내걸었습니다.

점심때 짬을 내서 연 선대위 회의에선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함께 비빔밥을 먹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선대위는 한국은행이 산업은행 채권을 인수하도록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해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는 한국판 양적완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주용진 / 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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