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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시민들…페루 대선 후보 반대 시위

[이 시각 세계]

오는 10일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페루, 한 여성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바로 이 후보 때문에 페루가 시끄럽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늦은 밤, 시민 수천 명이 거리에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를 반대하는 시위인데요, 게이코 후지모리는 1990년부터 10년간 대통령을 역임했던 알베르토 후지모리의 딸입니다.

인권 탄압과 부패 등의 혐의로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난 인물인데, 그의 딸이 이번 대선에 나와 선전하자 시민들이 집회를 연 겁니다.

페루의 대선은 이번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달 뒤인 6월에 다시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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